국방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동해에서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하여 한·미 해군이 대잠수함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손원일급 김좌진함(1,800톤)과 미 해군의 버지니아급 노스캐톨라이나함(7,800톤급)이 참가하였다. 이번 훈련은 적 잠수함에 대한 탐지·식별·추적·공격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김좌진함 함장 강준구 대령(45세, 해사 45기) 은 "적이 도발하면 그 자리에 수장시키고, 적의 심장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17일에는 우리 해군의 P-3C 해상초계기와 미 해군의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참가하여 북한 잠수함을 공격하는 절차를 숙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