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해양경찰 업무에 부합하는 해양전문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김포공항 내 항공대에서 해양비행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개소하였다고 21일 밝혔다. 해양비행교육센터는 고정익 조종사 뿐만 아니라 회전익 조종사, 정비사, 전탐사, 항공구조사 등 해양경찰 항공임무에 맞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8월 24일부터 조종사 7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금년안에 기장급 조종사 3명을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조종사 비행교육은 항상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해야하는 일선 항공대에서 진행하여 내실있는 교육진행이 어려웠고, 최근 골든타임내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항공기 활용이 강조됨에 따라 체계적인 비행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앞으로 해양에서 발생한 수색구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비행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교육해서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