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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24진 대조영함, 소말리아 표류 어선 구조

탈진한 선원들에게 국제협약에 따라 인도주의적 지원활동 펼쳐



해군은 지난 1일 “아덴만 해역에서 해양안보작전을 수행하던 청해부대 24진이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조난·표류 중인 소말리아 어선과 선원 5명을 구조해 본국으로 귀환 조치했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24진 대조영함(DDH-Ⅱ)은 지난달 28일 150마일(약 278㎞) 떨어진 다국적 연합 해군으로부터 어선 1척이 조난·표류 중이라는 신호를 접수했다. 현장으로 전속 기동한 청해부대 24진은 검문검색팀(UDT/SEAL)을 투입해 어선이 엔진 스크루 탈락으로 11일째 표류 중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부대는 국제협약인 ‘해상인명안전조약(SOLAS)’에 따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쳤다.

청해부대 24진은 조난 선원과 기동이 불가한 어선을 대조영함으로 인양한 뒤 선원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폈으며, 음식·속옷 등을 제공했다. 또 절단된 어선의 방향타를 용접해 정상적 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한국 해군의 인도주의적 지원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고마움을 전했다.

청해부대 24진은 지난달 30일 구조 선원들을 소말리아 베르베라항 인근까지 이송해 소말리아 해경에 인계했다.

지난 5월 2일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한 청해부대 24진은 선박호송 및 안전항해 지원 560척, 해양안보작전 20회 등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영상출처: 국방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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