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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군대를 욕해도 '우리 군은 훈련한다'

8월 11일, 남한강 인근서 K-9 자주포 부대 기동훈련 "폭염에 훈련하는 국군을 모욕하지 말라"




최근 군 관련 각종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모든 언론과 국민들이 군의 문제점에 대해서 비판하는 등 군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 약 60만명의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모여 있다보니 각종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지만 그것이 대한민국 국군의 본 모습은 아닌 것이다. 


지난 8월 11일 남한강 주변에서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육군 자주포 부대의 대규모 야외 기동훈련이 있었다. 일부 병사들의 일탈로 모든 국민들이 군을 비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군 장병들은 국민들이 피서지에서 즐겁게 쉬고 있을 때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폭염 속에서 훈련을 하였다. 누가 이들을 감히 함부로 비난하고 매도할 수 있는가?


거의 모든 국군 장병들은 폭염과 혹한기에도 훈련에 여념이 없지만, 학교 및 사회에서의 성장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었던 일부 장병들이 일으키는 문제로 대한민국 국군 전체를 매도할 필요는 없다. 사회 및 학교에서도 무수히 많은 사고가 일어나는데 유독 군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모든 언론과 국민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모든 언론 매체들의 군에 대한 비난성 기사로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이제는 칭찬과 용기를 불어 넣어줘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딸들! 우리의 형제자매들! 무더위에도 고생이 많소.

그대들 덕분에 오늘도 우리는 발 뻗고 편하게 자네. 고맙네. 화이팅!






<사진촬영 : 고성혁 기자, 기사 : 성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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