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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자율참여형 예비군훈련 전면 시행

칼빈소총도 M16소총으로 전면 교체



올해부터 예비군 스스로 훈련과제를 선택하고 평가받는 자율참여형 예비군 훈련제를 전면적으로 시행, 모든 과제에 합격한 예비군은 조기 퇴소할 수 있다. 지정된 시간 이후에 도착한 입소자는 불참 처리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개선되는 예비군 훈련에 대해 "모든 훈련과정은 적이 침투한 상황을 고려해 예비군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하는 자발적 훈련시스템으로 바뀐다"면서 "분대나 조 단위로 측정식 합격제를 적용, 조기 퇴소할 수 있도록 해 훈련성과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부 시범적용을 거쳐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율참여형 훈련은 교관 주도의 수동형 훈련에서 벗어나 예비군들이 입소한 순서대로 분대나 조를 편성,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택하고 스스로 훈련하는 시스템이다. 평가도 분대(조) 단위로 이뤄지고, 모든 과제를 합격한 분대(조)는 빠르면 오후 3시까지 조기에 퇴소할 수 있다. 실질적인 성과 위주의 측정식 훈련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자율참여형 훈련의 시행에 따라 예비군 입소시간을 단일화하게 된다. 정해진 시간 이후 30분까지 입소가 허용됐으나, 올해부터는 지각하면 불참 처리되기 때문에 입소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또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전투력 발휘에 제한적 요소였던 칼빈소총을 볼 수 없게 된다. 올해부터 모든 일반예비군 훈련은 M16 소총으로 실시하게 된다.  동원훈련은 영내 훈련장 위주에서 벗어나 부대별 임무수행지역에서 숙영과 훈련을 실시, 실전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중·소대급 규모로 실시하던 향방작계훈련은 연·대대 단위로 통합해서 수행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훈련 여건과 환경개선, 전투장비 현대화 등에 역량을 쏟아 예비군 정예화를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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