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2방공유도탄여단은 최근 부대에 새로 전입한 지휘관과 참모를 대상으로 여단 예하 최전방 방공유도탄포대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을 통해 군수처장·인사행정처장 등 5명의
여단본부 소속 참모들은 예하 포대 동계작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야간 경계작전 동반근무, 작전대기실 숙영 등 생생한 전투임무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예하 포대 가운데 8979부대는 해발 1400m에 위치한 전군 최고지 부대이며 겨울철 체감온도가 영하
30℃를 넘나드는 혹한으로 악명 높다. 방한장구로 중무장을 해도 한기에 몸서리가 쳐질 정도.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영공 방위를 위해
실전적 전투훈련과 완벽한 전투준비태세에 매진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노력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문세웅 인사행정처장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예하부대와 소통을 활성화해 작전요원들이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근무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