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수색대는 지난 2일 인천
강화도 남단 해안에서 해·강상 적 침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장병들의 수중침투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해상·수중 침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장병 200여 명과 공기 주입 고무보트(IBS: Inflatable
Boat Small) 등 장비가 투입돼 동계 전면전 대비 적지종심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했다.
수색대는 수색교육 이수자는 해안 입수에 이은 수중침투 훈련을, 미이수자는 팀 단위 IBS 해상침투절차를 집중 숙달하도록 했다. 수중침투 훈련은 가상의 적 지역을 설정해 진행했으며, 침투조원들은 대형을 유지한 채 목표지점으로 침투하였으며, 우발상황 대응, 완전무장 1㎞ 수영 등 전투임무 위주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류정오(중령) 수색대대장은 “부대 전 장병은 항시 일전(一戰)을 각오하는 마음으로 최고도의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