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

  • 흐림동두천 25.9℃
  • 흐림강릉 27.8℃
  • 서울 27.4℃
  • 대전 28.4℃
  • 대구 29.4℃
  • 흐림울산 29.2℃
  • 흐림광주 29.2℃
  • 흐림부산 29.2℃
  • 흐림고창 30.0℃
  • 흐림제주 32.8℃
  • 흐림강화 26.1℃
  • 흐림보은 28.8℃
  • 흐림금산 30.6℃
  • 구름많음강진군 32.2℃
  • 흐림경주시 29.4℃
  • 흐림거제 28.4℃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배너

해군기술행정학교, 전기 신기술 학술 세미나 개최

전기 추진 함정·지능형 전력망 시스템 등 소개


해군기술행정학교(학교장 김희찬 대령·이하 기행교)는 11일 기행교 대강당에서 제2회 전기 신기술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육상 전기 준·부사관, 군무원, 예비역 등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전기 분야 신기술의 세계적인 흐름을 짚어보고 해군 전기 관계관의 근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생기 원사는 ‘전기 추진 발전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외국과 국내의 전기 추진 함정 사례 및 관련 신기술을 소개하고 전기 추진 함정이 세계적인 추세임을 설명했다. 이어 조선대 산업기술융합대학원 서길모 교수가 ‘전기 분야의 신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서 교수는 신기술 분야인 IT융·복합기술을 설명하며 미래의 전력계통으로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전력계통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KTE 박대석 해양&플랜트시스템 설계팀장이 ‘함정 배전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박 팀장은 ㈜KTE가 2013년 개발, 대형 컨테이너선과 드릴십에 적용해 호평을 받고 있는 배전 기술을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드릴십은 해상에 떠서 원유를 시추할 수 있는 특수선박을 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기술행정학교장 김희찬 대령은 “해군은 최첨단 전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전력을 운용하는 인력과 기술을 충족시켜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전기 준·부사관 및 군무원 여러분이 해군 기술 발전의 선봉이 돼 해군 발전에 밑거름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