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1 (수)

  • 흐림동두천 25.9℃
  • 흐림강릉 27.8℃
  • 서울 27.4℃
  • 대전 28.4℃
  • 대구 29.4℃
  • 흐림울산 29.2℃
  • 흐림광주 29.2℃
  • 흐림부산 29.2℃
  • 흐림고창 30.0℃
  • 흐림제주 32.8℃
  • 흐림강화 26.1℃
  • 흐림보은 28.8℃
  • 흐림금산 30.6℃
  • 구름많음강진군 32.2℃
  • 흐림경주시 29.4℃
  • 흐림거제 28.4℃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배너

中 총참모장, 육군30사단 방문 전차 등 체험

기계화부대의 전차, 장갑차에 깊은 관심


천용(중장) 중국 총참모장이 지난 5일 육군30사단을 방문했다. 중국군 핵심 인사인 천 총참모장의 방문을 통해 한중 양국의 군사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일 입국한 천 총참모장과 9명의 중국 군사 대표단은 4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면담을 한 뒤 이날 사단을 방문했다.


중국군 관계자들이 사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이번 대표단 방한은 양국의 국방·방산협력 증진과 함께 우리의 우수한 전력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사단은 그동안 육군 대표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군 주요 인사와 고위 관계자들에게 최정예 기계화부대의 위상을 과시해 한국군의 우수함을 대외적으로 홍보해왔다.


사단은 이번에 방문한 대표단에 K1A1 전차와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30㎜자주대공포(비호) 등을 공개했다. 천 총참모장 등은 직접 K1A1 전차와 K200 장갑차에 탑승해 우리 군의 선진 기계화장비를 체험했다.

중국 대표단은 전차와 장갑차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고, 우리 기계화부대의 우수한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 총참모장은 “한국군 장비의 우수함은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탑승해보니 더욱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우호 및 교류 증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단 관계자는 “사단은 앞으로도 외국군 주요 인사 방문 시 막강한 화력을 갖춘 정예 기계화사단의 위용을 과시해 대한민국 육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배너



정치/국방


이춘근의 국제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