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무사령부가 지난 25일 33차 한미 연합의무운영위원회(CMSC)를 개최하고 양국군 의무분야 공통관심사를 논의했다.
박동언(육군 소장) 국군의무사령관이 주관한 이번 위원회에는 주한미군 샤론 맥키어넌(Sharon Mckiernan·대령) 의무참모
등 한미 의무 관계관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의무분야의 중요한 화두가 된 ‘에볼라에 대한 미군의 대응방안’을 비롯해 ‘안정화
작전간 인도적 의무지원’ ‘새로운 천연두 백신프로그램’ ‘한미 육군 의무군수체계’ 등 전·평시 한미 의무지원 능력과 연합의무 공조체계 유지 등에
대한 의제 발표와 토의를 통해 연합의무지원 역량을 강화시켰다.
박 의무사령관은 “CMSC는 연합의무지원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연합의무작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위협에 공동 대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