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김성백 준장은 고속단정 납품비리 보도 중 해군 현역 장성이 개입되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성백 준장은 "2014년 10월 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요청으로 지난 2011년 해군본부 군수참모부 재직 시에 소요 제기한 고속단정 정비용 예비엔진 4대에 대해 설명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11월 12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언론에 제공한 자료에서 언급된 이권개입, 수의계약, 금품수수, 화재사고 묵인 등의 고속단정 납품비리와 관련된 어떠한 조사를 받거나 진술을 한 바 없다." 고 밝혔다.
또, 김성백 준장은 "본인은 해군본부 재직 당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업무에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어떠한 비리와 관련된 사실도 없음을 밝힙니다." 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또, 경찰의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비위사실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보도할 경우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