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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후반기 특공무술 경연대회 개최

민관협회 참가하여 민·군 화합 및 소통의 기회 만들어



육군특수전사령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총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후반기 특공무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특전사 장병뿐만 아니라 민간부 참가자들의 대련과 형(품세) 부분에 대한 경연도 함께 펼쳐졌다. 특전사는 지난 1978년 특공부대에서 대테러 임무 수행에 적합한 실전 종합무술인 특공무술을 창안했다. 특공무술은 팔·다리·머리 등 온몸과 손수건이나 만년필, 볼펜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을 이용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실전 무술이다.


특공무술 경연대회는 지난 4월 전반기 대회에서는 특전사 예하 여단이 참가한 부대 내 행사였지만 이번 대회는 특전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민간협회 수련 인원도 참가해 민·군 화합 및 소통에도 힘을 기울였다. 대회는 특전사 장병들이 종합격투기 형태로 실력을 겨루는 자유겨루기와 대검을 이용한 대검 자유겨루기, 팀 자유겨루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에는 민간 협회인 사단법인 대한특공무술협회·한국특공무술협회 체육관 수련생 900여 명이 자유겨루기와 형(품세) 경연, 고축차기, 마루기술, 멀리낙법 등에서 실력을 뽐냈다.

특전사 관계자는 “특전사는 특공무술이 호국무술로서 국민과 함께하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특공무술에도 첨단 장비와 최신 교리를 채택해 최첨단 특수작전 부대로의 변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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