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포병여단 오성부대는 지난 24일 강원도 철원군 포병훈련장에서 완벽한 화력전투 임무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포탄사격을 실시했다. 포병을 대표하는 무기인 K9 자주포 24문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적 화력도발 대응사격, 화력격멸 지역사격, TOT사격(타임
온 타깃 사격·모든 사격부대가 같은 시각에 단일 표적에 화력을 집중해 사격하는 것), 대포병탐지레이더(TPQ 레이더)와 연계한 레이더 탐지 사격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훈련은 규정과 절차에 의한 사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포탄사격 안전통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철저한 안전검사와
사격절차 숙지상태를 점검했으며 평소 훈련보다 강도를 높여 실제 상황에 철저히 대비했다.
배현국(대령) 오성부대장은 “평시
교육훈련을 통한 전투 임무 수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 도발할지 모르는 적에 대해 단호하고
신속하게 초토화할 수 있는 화력대기태세를 갖춰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