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19지원사령부(이하 미19지원사) 간부들이 지난 23일 전시지원계획(WHNS: Wartime Host Nation Support) 중
유류지원에 대한 세부 논의를 위해 육군종합보급창(창장 정부수 준장)을 방문했다.
미19지원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종합보급창에서 진행된 전술토의 중 유사시 WHNS 지원을 위한 한미연합 검증훈련 필요성의 제기에 따라 추진됐다. 이미 종합보급창은 지난 6월
미측 담당 부대를 파악했고, 7월에는 한미 실무토의를 통해 내년 KR/FE 기간 중 연합훈련 필요성을 인식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훈련 세부소요
도출을 위해 대한송유관공사를 방문하는 등 내년 한미연합 유류훈련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
이날 논의에는 미19지원사
앨싱(Alsing) 중령 등 30여 명의 한미 지휘관과 참모 실무자들이 참석해 양국 보급지원체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정부수(준장) 종합보급창장은 “이번 19지원사 장병들의 부대 방문은 한미 간 원활한 전시 유류지원 임무수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2015년 KR/FE 기간에 미 본토에 주둔 중인 부대의 한국 전개, 유류 호송훈련 등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