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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플래그(Red Flag Alaska) 알래스카 훈련 성공적으로 종료

한국 공군 우수성 입증… 연합작전 이상무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지난달 24일 알래스카에 도착한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 6대와 C-130H 수송기 2대는 각각 아일슨(Eilson) 기지와 엘멘돌프(Elmendorf) 기지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거쳐 지난 2일부터 본 훈련에 돌입했다. 

아일슨 기지에서 진행된 전투기 훈련에는 KF-16과 미 공군 F-16CM, 미 해병 AV-8B 해리어, 나토 연합군의 EA-18G 그라울러 등 총 7개 기종이 참가해 주요 군사시설을 공격하는 항공차단, 아군 공중전력을 지원하는 공세 제공, 적기를 공중에서 요격해 방어하는 방어 제공, 실시간으로 포착된 표적을 공격하는 긴급표적 공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공군은 주력 전투기인 KF-16의 전투능력과 우리 공군의 전투계획·공간관리·공격편대군 능력, 전술전기를 고루 신장시켰다. 또한 공중급유훈련을 통해 공중급유기 도입을 앞둔 우리 공군의 운용능력을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엘멘돌프 기지에서 진행된 수송기 훈련에는 C-130H 수송기와 미 공군 C-17, C-130J, MH-60 등이 참가해 저고도 침투 및 화물투하, 비상활주로 착륙 등 아군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자 보급을 했다. 군수 분야에서도 알래스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 전투기들이 문제 없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정비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전투기 훈련단장 홍순택 대령은 “8000㎞나 되는 거리를 날아와 추위를 이겨가며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한 후배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이번 훈련에 참가한 조종사들과 정비사들이 얻은 값진 경험이 공군을 발전시키는 경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각종 기록과 정보를 공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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