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8전투비행단은 지난 10일 공군 참전유공자회와 공동으로 정동진 통일안보공원과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공군작전 전승 및 호국영령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군18전투비행단장, 공군참전유공자회원 등 현역과 예비역을 포함한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 이날 추모행사는 6·25전쟁 당시 공군의 최전방기지로서 최초 단독출격 등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조국을 구한 공군 강릉기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렬히 산화한 전몰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18전비는 앞으로도 추모행사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국민들에게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