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병대 6여단장으로부터 서북도서(백령도, 연평도 등) 장병 및 주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지원에 감사의 의미로 중부해경 회전익 항공대를 방문하여 감사패를 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중부해경 항공단(영종도 소재)은 서북도서 응급환자 이송을 시작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주야를 불문하고 약 200여명의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인천소재 병원으로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해왔다.
중부해경 관계자는 “우리 해양경찰은 도서지역의 장병은 물론 주민들을 위해 언제든지 출동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긴급상황 발생시 122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중부해경 항공단은 지난 22일 백령도에서 뇌출혈 환자를 인하대 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올해만 31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