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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방독면(xk50) 전투적합 판정

2015년 11월부터 양산, 2016년부터 전력화

 

 

착용감과 운용 편의성 등 성능이 향상된 신형 방독면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2016년부터 전력화된다. 방위사업청은 신형방독면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 전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신형방독면은 작전운용성능 및 방호시간 등의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으며 혹서기 및 혹한기 시험 등 각종 작전 운용조건을 가정한 평가에서도 군의 운용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기존 K1방독면은 시계가 협소하고 착용감이 나쁘며 3종(일반/항공/전차용)으로 구분돼 전투효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형방독면은 착용감 및 운용 편의성 등 성능이 향상됐고 무게도 가벼워졌으며 용도 구분 없이 단일 방독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착용시 호흡이 불편하고 폐기시 인체유해 및 환경오염 가능성이 있는 기존 정화통을 호흡이 용이하고 환경 친화적인 정화통으로 개선했다.  신형방독면은 규격화 및 목록화를 거쳐 오는 11월에 개발 완료될 예정이며, 2015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16년부터 군에 전력화 될 예정이다.

방사청 화생방사업팀장 양경흠 육군대령은 "신형방독면이 개발되면 북한의 화학무기나 독성산업물질로부터 군과 국민의 생명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국내기술로 개발되는 만큼 해외수출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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