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이시온사의 최신 통합 공중·미사일 방어 레이더가 1년 만에 1,000시간 이상 시험운용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레이더는 패트리어트 방공 및 미사일방어 체계의 성능개량을 위해 제안된 질화갈륨(GaN) 기반 능동 전자주사 위상배열(AESA :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를 사용한다.
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미 해군 AMDR 레이더와 같이 GaN을 성공적으로 개발·발전시킨 경험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시험 중 GaN 기반 AESA 레이더 2대가 360° 전방위 탐지 능력을 시연하였음다. 두 개 배열이 끊임없이 정보를 교환하여 표적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였고, 주 배열은 전술 기동하는 전투기와 수천 대의 기타 항공기를 탐지·추적하였다.
레이더는 현 패트리어트 포대 교전통제소와 호환되며, NATO 체계와도 상호운용성이 보장된다. 폴란드가 GaN 기반 AESA 패트리어트 관련 구매의향서를 제출하였으며, 독일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전술방공체계인 TLVS(Taktisches Luftverteidigungssystem) 사업 요구사항도 충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