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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2017년에 호위 로봇 역할을 할 전투차량 시연 예정

무인체계에 대한 공통제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호위 로봇분야 작업 수행



미국 육군이 호위로봇(robotic wingmen) 역할을 할 다수의 전투차량을 시연하고, 그 결과를 각각 2023년과 2035년에 계획한 반자율 및 자율 호위로봇 추진등재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호위로봇에 대한 능력개발문서(Capabilities Development Document)는 2019년에 요구할 계획이다. 

향후 25년 동안 병사들에게 보다 많은 자율성, 인공지능, 무인체계에 대한 공통제어 능력을 점진적으로 제공하려는 상위 전략의 일환으로 호위 로봇 분야 작업이 수행 중이다. 아직까지는 로봇 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하나, 향후 마치 사냥꾼과 사냥개와의 관계처럼 임무 수행 시 전투원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무인체계로 개발할 계획이다. 

육군은 퇴역 무장정찰헬기 OH-58 카이오와 워리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헬기 AH-64 아파치와 무인기 쉐도우 및 그레이이글의 유·무인 항공팀을 이미 성공적으로 구성하였다. 지상에서 무인차량과 유인차량을 팀으로 운용할 때는 정지해 있거나 이동하는 장애물 주변을 안전하게 주행하고 거친 지형을 극복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아, 현재와 미래 전장에서 이를 운용할 수 있는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실험을 실시하였다. 

육군은 2017년 여름 포트 배닝에서 주력전차 에이브람스에 자동장전장치를 장착하여, 탄약수에게 무인기 및 무인지상차량제어 책임을 부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새로운 전력 구조를 도입하지 않고도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며, 에이브람스의 상황인식 능력을 증대를 기대하는 상황이다. 에이브람스에 케이블 선으로 연결한 무인기, 지상차량 등 추가한 능력 사용법과 이 능력의 전차 파괴력·방호력·기동력 증대 정도를 결정한다. 

시연 이후 자동장전장치를 추가할 경우 개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고, 그런 다음 에이브람스와 함께할 유·무인팀을 어떻게 구성할지 등의 운영상 결정 추가한다. 육군은 차륜형 전술차량 험비를 이용하여 호위 로봇 개념에 대한 합동능력 기술시연도 같이 실시하며, 이후 2단계 시연(정확한 시기 미명시)에서 궤도형 M113 장갑차를 이용하여 동일한 능력을 시연할 계획이다. 

기존 전투차량을 활용하는 반자율 호위 플랫폼은 전투차량으로 하여금 선도-추종 대형 능력, 경로점 주행, 장애물 탐지 및 회피 등을 수행한다.  자율 호위 차량은 전용 플랫폼으로서 완전자율 항법능력과 원격운용 무기를 탑재할 계획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 US Army to Demo Robotic Wingman Vehicles in 2017, defens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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