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C-130 수송기의 유지비용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하여 롤스로이스사와 T56엔진 개량사업을 추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전술공중 수송의 주축인 C-130 수송기의 연료 효율을 높이고 유지정비 비용을 낮추며, 신뢰도와 성능을 높이기 위하여 T-56 엔진의 개량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새로운 엔진은 수송기의 분해수리 단계에서 교체 장착이 가능하며, 다른 부분의 변경 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첫 비행시험에서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었고, 연료효율이 12% 향상되고 엔진터빈 온도가 100℃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된 T56 Series 3.5 엔진은 P-3, E-2, C-2 항공기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롤스로이스는 T56 엔진의 터빈블레이드, 베인, 씰 등의 새로운 설계를 통하여 효율, 성능, 신뢰도를 높였다. 신뢰도를 22%, 항속거리를 9.4% 향상시키며 배기가스의 오염도를 저감시켰으며, 터빈온도가 낮아져 정비 간 시간을 25% 개선하여 정비비용을 절감했다. 미 공군은 사업예산 3,800만 달러를 약 6년 내에 회수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총 경제적 기대효과는 20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