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병대가 해병대 전투연구소에서 설계한 다목적 로봇에 대해서 캘리포니아 팬들턴 기지에서 지난 9일 시험을 실시했다. MUTT는 GDLS사가 개발한 궤도형 로봇으로 기동력과 화력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전투로봇이다. 전폭 54인치, 전장 5ft, 중량 750lbs의 4륜 수륙양용 무인지상차량이다.
미 해병대는 이 로봇을 오스프리에 탑재하여 미 해병대 원정군과의 합동작전 개념도 연구 중이다. 육상에서 하중 273kg, 수중 도하시에는 136kg의 물체를 수송이 가능하며 100% 충전 상태에서 273kg을 적재하고 해병대원과 시속 24km로 이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