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해군은 연안전투함(LCS : Litoral Combat Ship) 사업과 관련해서 Fredom급 함정에 Airbus Defense and Space(D&S) 사의 TRS-4D 해상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TRS-4D 레이더는 첨단 감시·표적획득·자체방어·함포 지원·항공통제 능력 등을 제공하게 된다.
독일의 F-125급 함정에도 탑재되는 TRS-4D 레이더는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 배열(AESA) 고정패널레이더의 회전식 버전이다. 1개의 레이더에 다중 능력을 결합하여, 표적 추적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으며, 소형표적을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Airbus D&S사의 Mike Cosentino 사장은 “탁월한 성능과 적응성이 TRS-4D 레이더의 주요한 특징이다. 본 레이더는 현행 위협에 대처하고, 함정의 전 운용수명 기간 중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LCS 운용환경에 매우 적합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