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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미 의회와 미 공군간 의견대립 심화

미 공군, A-10 퇴역시켜야 '미 의회, A-10 전력 그대로 유지하겠다'




A-10 썬더볼트II (A-10 Thunderbolt II )퇴역과 관련해 퇴역을 바라는 미 공군측과 이를 만류하는 의회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A-10의 퇴역이 연기되면 F-35전투기 도입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미 공군은 현재 A-10의 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이 다른 새로운 전투기에 투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A-10은 미 의회의 이번 여름 국방예산 감축안에서 제외되었다. 







미 공군 F-35 프로그램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보그단(Christopher C. Bogdan) 중장은 “F-35전투기를 담당·유지하려면 2016년까지 1,100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현재 A-10과 같은 다른 플랫폼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A-10를 퇴역시키지 않는다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구할 수가 없게 된다” 라고 밝혔다.

F-35 생산국인 미국에서 F-35의 운영에 대한 방향성이 명확하게 제시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도입하기로 이미 계약한 F-35 또한 도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40대의 F-35A를 도입하기로 이미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미 공군과 의회 사이의 갈등을 심각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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