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오늘 12일자 '미북정상회담' 합의문서 서명, 트럼프 대통령 '포괄적인 문서'라는 제목의 기사로 미북정상 회담 결과를 보도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12일 오후 회담의 성과를 정리한 합의문서에 서명했다. 미북 정상회담은 역사상 처음이다.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포괄적인 문서'라고 발언했다. 김위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서명한다. 세계는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추구하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와 북한이 요구하는 미국에 의한 체제보장으로 어디까지 합의가 될 것인지가 주목할 부분이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도 의제가 된 모양새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휴전 상태에 있는 한국전쟁(1950~53년)의 종결에 관한 협의도 한 것으로 보여진다.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오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