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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맥도날드 빅맥'을 먹기 전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

맥도널드 평양 점 오픈하려면 먼저 문화 통제 중단해야



일본 매체 데일리 NK재팬은 지난 31일  '김정은이 빅맥을 먹기 전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우리의 목적은 미국과의 전쟁이 아니다. 평양에서 맥도날드 간판을 보는 것이다.'


북한의 어느 관료는 서양의 저널리스트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고 한다. 북한의 수도 평양에 세계 최대의 햄버거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빨강과 노란색의 간판이 나란히 서있는 것이야말로 미국과 관계개선의 상징이 된다는 의미이다.



오리고기 햄버거


사상 최초가 될 미북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회담 자체는 개최의 방향으로 흐른다고 하더라도 트럼프가 일시적으로 회담 중지를 내거는 등 실현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확실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중지에 의해 김정은 위원장의 당혹감도 나타나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볼 수 있다.


이런 속에서 미국의 NBC방송은 김정은이 평양에 햄버거점의 프렌차이즈 개설의 허가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것은 즉 미국의 투자에 개방자세를 표하고 있다는 것이다. NBC는 미국의 정보기관 관계자 3명의 발언을 인용해서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달 초에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내었다고 했다.


이에 먼저 이번달 9일 김정은과 회담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폭스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한다면 보상으로 민간자본을 주체로 한 경제지원을 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참고로 북한 주민들도 햄버거의 존재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독자의 햄버거점도 있어 오리고기 햄버거 등은 북한을 다녀온 여행객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여대생 고문


햄버거는 그렇다치고 김정은이 미국문화를 시작으로 서양문화에 동경의 마음을 가지는 것은 이상하진 않다. 원래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은 에릭 클랩튼의 열광적인 팬으로 알려져 해외까지 따라다닐 정도였다.


어떤 탈북 엘리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정은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팬이기도 하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자본주의 사회의 문화를 '퇴폐적'이라 비난하고 북한 국민이 해외의 문화를 자유롭게 즐길 기회를 빼앗고 있다. 어떤 여자 대학생은 한류 비디오의 파일을 가지고 있던 것만으로 고문 당하고 비참한 운명에 내몰렸다. 그는 고문을 못 견디고 자살한다.


북한의 문화통제는 명백한 인권침해다. 김정은이 미국 햄버거점의 개설을 원한다면 이러한 문화통제를 멈춰야 한다. 그리고 나서야 처음으로 김정은이 빅맥을 먹으며 스타벅스의 라떼를 마시는 모습이 북한과 자유사회의 융화의 상징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번역 : 글로벌디펜스뉴스 외신번역기자 오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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