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PA는 대잠함전용 지속추적무인정(ACTUV)의 2018년 해군 배치를 목표로 2010년부터 개발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 ACTUV: Anti submarine warfare Continuous Trail Unmanned Vessel) 소음수준이 낮은 최신 디젤-전기 잠수함의 지속적인 추적을 위한 수상선 개발이 목표이다.
개발된 ‘씨헌터(Sea Hunter)’는 자율무인 수상정으로 2016년 진수했고, 2016년 초기 운항시험을 실시하여 선박의 성능과 신뢰도가 확인되었으며, 2017년 해양충돌방지규정(COLEGS)시험을 실시하여 국제 운항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 COLEGS: International Regulations for Preventing Collision at Sea) 2017년 시험에서는 센서, 자율항해체계, 종합성능시연 등의 시험도 실시하여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씨헌터는 대양 횡단이 가능한 항속거리 19,000km의 자율항해 무인정으로, 2개의 디젤엔진으로 추진된다. 길이 40m, 배수량 135톤의 ‘3동선(trimaran)’ 선체이며 최대속도는 50km/h, 필요에 따라 60~90일을 지속 항해하며 잠수함 탐색 및 추적 체계를 탑재하고 있다. ‘해상상태 5’(파고 2m)와 바람 39km/h 환경에서 임무운용 가능하며, ‘해상상태 7’ (파고 6.1m)에서 생존 가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