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아토믹스 전자기 시스템(GA-EMS)사는 2015년 12월에 육군 더그웨이 성능시험장에서 제어·작동체계용 구성품을 장착한 레일건 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GA-EMS사가 제작한 3MJ(mega joule) 레일건인 블리처(Blitzer)는 30,000g 이상의 가속도로 시험용 탄 4발을 발사했으며, 예상대로 성능을 발휘했다.
블리처 레일건은 GA-EMS사가 레일건 무기체계 기술개발을 위해 제작한 시험용 장비이다. 레일건은 화학추진체 대신 전자기력을 이용하여 탄을 발사하며, 레일건 탄체의 속도는 마하 6~7.5(2~2.5km/s)재래식 화포의 포구속도에 비해 2배 이상 빠르다. 발사대·고에너지 밀도 축전기로 구동되는 펄스 전력·사격통제체계 등을 통합할 경우, 레일건은 장거리에서 더욱 효과적이고 표적도달시간이 단축된 다중임무탄 발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