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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지휘소용 연료전지 전원시스템 개발성공

휘발유로 수소를 얻어내는 방식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성공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정홍용)와 함께 ‘지휘소용 연료전지 전원시스템’ 핵심기술 사업을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연료전지 전원시스템'은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과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어 친환경적이다.

특히 휘발유를 이용해 연료전지 연료인 수소를 만드는 세계 최초의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디젤발전기의 지난친 소음으로 위협받던 지희소의 생존성을 향상시키고, 열악한 작전환경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세계 최초로 영하 32도의 혹한에서도 시동과 운전이 가능한 휘발유 연료개질기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내서 사용되는 연료개질기 90% 이상이 외국 기술에 의존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원천기술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된다. 

독일과 스페인이 잠수함의 잠항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료개질기를 사용하는 만큼 확보된 원천기술로 잠수함용 연료개질장치 국내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개발된 기술은 민수시장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가정용 연료전지뿐 아니라 차량용 보조전원장치, 선박과 야외 레저용 발전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해외시장 수출도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시스템을 민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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