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지난 6일 농촌진흥청과 국방로봇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기술협력 계약은 지난 6월 11일 방위사업청과 농촌진흥청간 협무협약(MOU) 체결 이후 첫 계약으로, 최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로봇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모델링하고 이를 3차원의 가시화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이전하는 것이다.
군은 이 기술을 무인전투차량(가칭)에 적용하여 적정(敵情)이 불명확한 작전지역에서 아군의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판단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제초로봇에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