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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해군, 동해서 북한 정밀타격 훈련 실시

한·미 해군이 20일 남해상에서 독수리 훈련(Foal Eagle)의 일환으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韓 충남함(FF), 美 모빌베이함(CG), 韓 전북함(FFG)


한미 해군은 9월 26일 동해상에서 연합해양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한미 해군간 정기적으로 실행되는 훈련과는 별도로 실시된 첫 작전이다. 또한 최근 자행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이며 지속되는 북한의 침략행위를 통합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날 해상작전에 한측은 율곡이이함(DDG, 7600 톤급) 등 수상함 3척, 잠수함, 대잠헬기(LYNX), 해상초계기(P-3)와 미측은 해군 알레이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스프루언스함(DDG, 9500톤급), 미 해상초계기(P-3) 등이 참가하였다. 한미 해군 연합 전력은 이번 작전에서 적의 수상, 수중 및 탄도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과 한반도 지역을 방어하는 통합 해군 능력을 보여주었다.

해군작전사령관 이기식 중장은 "이번 연합작전은 한미 해군이 긴밀히 협의하여 한미 동맹이 얼마나 잘 이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예시이다", 또한 "공세적인 작전이며 한반도와 지역의 안전과 균형을 위해 적의 침략행위를 저지하고 무력화시키는 것에 우리가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전에는 전술기동, 사격훈련, 다양한 환경에서 승조원들이 적의 잠수함을 식별하고 추적하는 대잠전 훈련, 한미 연합기동부대가 유사시 敵 부대를 정밀타격할 수 있는 적의 지상 표적에 대한 정밀타격훈련 등이 실행되었다. 

주한미해군사령관이며 CTF78 사령관인 브래드 쿠퍼 준장은 “이번 작전을 통해 한미 해군은 불굴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었다.  우리는 한국 해군과 매일 함께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북한의 불법 침략행위에 맞서 방어하기 위하여 대한민국과  함께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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