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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개막

한민구 국방장관, ‘1970년대 자주국방의 초석을 다진 것이 현재의 번영을 가져다 주었다‘




아시아 최대 지상군 장비 전시회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 9월 6일(화) 전야제를 시작으로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25개국에서 22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였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 다른 아시아 국가의 방위산업전과 다른 점은 대규모 화력시범과 연계하여 실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전시회는 화력시범과 연계되지 않아 단순 전시면적에서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비해서 클 수 있으나, 화력시범장까지 전시 공간의 일부임을 감안한다면 ‘대한민국 방위산업전’는 세계적인 방산전시회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수도기계화사단의 화력훈련과 일정을 함께 맞추어 한국을 방문한 외국군 VIP들이 실제로 국산 K-9 자주포 및 K-2 전차 등 국산 장비들의 화력시범을 체험하고 국산 장비들을 탑승해 볼 수 있게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육군은 국내에서 개발한 수리온 헬기의 판촉을 위해서 육군 수리온 기동헬기를 차출하여 외국군 VIP들을 일산 킨텍스에서 화력시범장까지 수송하면서 수리온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6일(화) 전야제에 환영사를 통해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자유민주주의의 발전과 눈부신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하였습니다.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 속에서도 이와 같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튼튼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 초부터 자주국방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에 관심을 가져온 것이 주요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한민구 장관은 “소총 한 자루도 만들 수 없었던 대한민국이 지금은 전차, 장갑차, 자주포, 헬기 등 전력의 상당부분을 독자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기초로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ICT기술과 창의성을 융합시켜 보다 첨단화된 방위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만찬사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을 위한 상생의 축제마당인 DX-Korea 2016 행사를 위해 아주 먼 곳에서 귀한 시간을 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DX-Korea 2016 행사에 대한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은 바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육군을 향한 여러분의 지극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껏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모쪼록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본 국가의 지상군 현대화와 방위산업 잘전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다양한 안보위협에 능동적으로 효과적으로 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군 국악대대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9월 10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국제 방위산업 세미나, 화력시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10일(토) 하루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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