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3일 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를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효구 신임 협회장은 지난 1979년 LG전자 자금부에 입사한 후 LG반도체 자금부장, LG이노텍 최고재무관리자(CFO)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LIG넥스원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이효구 협회장이 첨단 정밀전자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무기, 지휘통신무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LIG넥스원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협회의 원활한 운영과 역할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구 협회장은 “대한민국 드론산업이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창조경제 실현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핵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최근 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 산업의 기반이 될 중소 개발업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건강한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