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에서 지난 6일 협약업체 5차 소모임이 개최되었다. 이날 소모임에서는 미국에서 최근 개최되었던 적외선 렌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고 귀국한 (주)토핀스 김현규 대표가 전시회 참가 경험을 공개하였다.
미국에서 열린 적외선 렌즈 관련 이번 전시회에는 적외선 렌즈, 적외선 모듈, 적외선 검출기, 적외선 영상처리 등 적외선 관련 제품들이 총집결하는 전시회로 (주)토핀스는 2012년에 참가하여 벨기에 업체에 적외선 렌즈를 판매한 실적이 있다고 밝혔다.
일차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전부터 전시회를 준비하여야 하는데, 지난 1월에 미국에 설립한 토핀스 USA가 큰 역할을 하였다고 밝혔다. 김현규 대표는 기본적으로 미국에 지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바이어를 만났을 때, 신뢰성 부분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참가비용은 약 2500만원 정도가 들었는데, 각종 지원금을 받아도 현지 체류비 등은 지원되지가 않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한 번씩 해외에 참가하기에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따른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AUSA 전시회가 개최되는데 대전국방벤처센터(센터장 유재명)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 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외전시회 참가 관련 각종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는 인소팩(주) 손동철 대표는 대표이사가 미국 시민권자인지, 영주권자인지 등의 문제도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미친다며 전시회에 나갈 때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워킹목업’을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