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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개선솔루션 및 M-60 시뮬레이터 기업 ‘엠에스비젼’, 실리콘밸리 가다

미국에 가보니 자신감 생겨서 '중동 진출 준비 중'


                                                  < (주)엠에스비젼 제품 영상 >     


대전국방벤처센터 협약업체 (주)엠에스비젼(대표 김대성)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 및 대전테크노파크(원장 편광의)의 지원으로 실리콘밸리에 진출하여 제품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주)엠에스비젼은 2013년 1월 설립된 회사로 국내 처음으로 초당 10발 이상이 발사되는 M-60 기관총 시뮬레이터를 개발하였다. M-60 시뮬레이터의 경우 사격이 반동도 실제 M-60과 유사하여 군부대 및 예비군 부대에서 훈련용으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엠에스비젼이 생산하는 다른 제품으로는 영상개선솔루션이 있다. 이 제품은 안개, 황사, 저조도 등 악조건 속에서 수집된 카메라 영상이 컨버터를 통과하면서 깨끗한 영상으로 바뀌어 출력되는 장비로 산불감시, 군부대 경계임무 등에 다양한 방면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엠에스비젼의 박준식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광역시 및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우리 같은 중소기업이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발을 내밀어 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 가서 큰 매출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막상 가보니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큰 시장에 대해서 눈을 뜨고 자신감을 가진 것만으로도 우리는 큰 수확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또 “미국에 가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그 자신감으로 사우디 등 중동지역을 공약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 가서 직접 설명을 들으니 법인설립 방법, 자금조달 방법, 인력 수급 문제 등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명확하게 보였다. 우리 같은 중소기업은 상상도 못하는 일인데,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기회를 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산업통장자원부와 대전광역시 및 대전테크노파크는 ‘제4회 실리콘밸리 진출기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에게 실리콘밸리에서 제품설명회 및 투자유치 등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 맞고 있는 '실리콘밸리 진출기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그 동안 17개 중소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해 현지법인 설립 4개사, 신규 거래선 발굴 52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선발된 기업은 6월말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석, 현지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받으며, 이후 법인 설립 및 현지 진출을 위한 지원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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