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기술 연구개발 기관인 CAST는 EmDrive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지구궤도에서 시험 중이라고 발표했다. EmDrive는 용기 내에서 극초단파에 의해 생성된 전자기 방사만으로 추진되는 엔진이다. 시제엔진은 지상에서 가동에 성공하였고, 궤도상의 Tiangong 2 우주정거장에 탑재되어 무중력시험을 실시 중이다. EmDrive는 우주선(宇宙線)방사 등 우주기후의 변화에 따른 영향 확인을 위한 지구궤도 시험을 실시 중이며 설계 형상 및 성능, 규모 등에 대한 정보는 미공개이다.
EmDrive는 20세기 말 영국의 로저 쇼이어가 개발한 전자기 추진 엔진이다. 잘려진 원추형 용기의 좁은 단면에 극초단파를 주사하면 반사되며 전자기 공명을 발생하고, 용기의 비대칭 형상에 기인하여 방향성을 갖는 전자기장이 형성된다. 방향성 전자기장은 넓은 단면으로부터 용기를 밀어내는 힘으로 작용해 추진력을 생성한다. 이 엔진은 우주공간의 여행, 지구궤도 위성들의 궤도 및 자세 수정 등에 사용가능하다.
(자료 및 사진출처 : EMDRIVE: CHINA CLAIMS SUCCESS WITH THIS ‘REACTIONLESS’ ENGINE FOR SPACE TRAVEL, popsc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