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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불거지는 중국의 러시아 파병설...각종 열세에도 불구하고 모험 단행할까


최근 중국이 1만 8천 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견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국제 사회로부터 다양한 해석과 분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한 여러 시사평론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러한 소문은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그 가능성 또한 복잡한 국제 정치와 경제적 고려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신곤은 중국이 러시아에 병력을 보낸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이는 소규모 지원군인지 정규군인지 불분명하며, 공식 매체는 이를 숨기고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중국의 병력 파견이 현실화되면 국내외적으로 큰 반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시진핑의 비공식적인 약속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심사해는 중국이 벨라루스에서 연합군사훈련에 참여함으로써 사실상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중국의 입장이 보다 분명해졌다고 지적했다.

장천양 박사는 중국이 직접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은 낮으며, 경제적 제재와 국제적 고립을 피하기 위해 설득과 대화를 촉진하는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이 러시아를 공개적으로 지원할 경우 서구로부터 강력한 경제적 제재에 직면할 수 있으며, Swift 시스템에서 퇴출되는 등의 후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중국은 이미 러시아에 반도체 등 군수 물자를 제공하고 있지만, 무기 제공과 같은 직접적인 군사 지원은 더욱 큰 제재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심주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기를 바랄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를 통해 미국과 서방의 집중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쟁이 멈춘다면 서구의 압박은 전적으로 중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의 탱크와 무기 시스템은 서방과 러시아에 비해 기술적으로 열세에 있으며, 특히 96식 탱크와 99식 탱크는 러시아의 최신 탱크와 서방의 장비에 비해 성능이 뒤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중국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병력을 파견한다면,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필요하지만 그 성능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중국군은 1979년 중-베트남 전쟁 이후 대규모 전투 경험이 부족하며, 부패한 군 지휘 체계와 낮은 전술적 능력 또한 약점으로 지적된다. 만약 중국군이 실제로 참전하게 된다면, 러시아보다 더 빨리 전력이 소진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중국의 병력 파견이 현실화될 경우,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이 병력 손실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대규모 병력 투입 후 실패할 경우 중국 내부적으로도 정치적, 군사적 후유증이 클 수 있으며, 이는 중국의 정치적 안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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