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군사전문가인 Chen Hong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Changhae 항공산업공사가 제작한 WZ-10 헬기가 미 육군의 AH-64 Apache 헬기와 성능면에서 동등한 수준이라고 주장하였다. 2012년부터 중국 육군에서 운용 중인 WZ-10 공격헬기는 7톤의 무기를 적재할 수 있으며 작전시간이 3시간, 최대속력 시속 300km, 작전반경은 300km에 달한다고 주장하였다.
최근 Zuhai 에어쇼에서 WZ-10 헬기의 공대지 미사일, 폭탄 및 로켓포 등의 탑재 능력이 시연된 바 있다. Z-9WZ 무장헬기를 대체하는 WZ-10 헬기는 미국의 Apache 헬기보다 크기와 최대 이륙중량이 작고 엔진출력 역시 낮지만, 더 가볍기 때문에 기동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J-20, J-30 같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만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지는 못하지만, 최근 중국은 강력한 공격용 헬기 보유를 점차 늘리고 있으며, 대만과 인도 등은 중국의 헬기전력 강화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