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센양항공사(SAC)는 J-16전투기의 전자전(EW)용 파생기의 첫 비행을 2015년 12월 18일에 실시했다. J-16 EW 파생기는 J-16 전투기에 전자전에 필요한 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개조됐다. 동체에 장착한 기총과 적외선탐지추적 장비를 제거하고 무장과 능동재밍장비 장착대를 10개 설치했다. 가장 두드러진 개조는 전술 재밍 수신기 포드를 양날개 끝에 장착하여 미국의 전자전공격기 E/A-18G 그라울러(Growler)와 유사한 기능 보유한 것이다.
중국의 J-16은 복좌형태의 전투기로 2013년부터 실전에 배치된 공격기다. 러시아의 Su-30MKK 전투기를 기본으로 개발된 복좌형 전투기로 개발됐다. AESA레이더, 미사일접근경보체계 등 장착, 레이더파 흡수재질 사용한다. 대함미사일, 공대공미사일, 위성유도폭탄, 순항미사일 탑재되었으며, 추력 33,000lbs의 WS-10A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속도 마하 2.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