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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독도 해상서 이지스구축함 기동경비작전

새해 첫날 굳건한 해양수호 의지 훈련으로 나타내



 

2015년 1월1일 새해  아침, 동해안을  경비중인 율곡이이함이 새해 첫 훈련을 실시하였다.  1000㎞까지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보유한 율곡이이함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기습 발사 상황을 가정한 탄도탄 탐지·추적 훈련을 했다. 승조원들은 미확인 비행물체 접촉에 따른 전투배치, 탄도탄 식별, 추적 등 일련의 절차를 능수능란하게 펼쳐 보였다. 


근처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해군·해양안전본부 함정과 영해 침범 차단 훈련도 진행했다. 또 적 항공기 공격에 대비한 대공방어 훈련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전술전기를 뽐내며 가상의 적기를 격추했다. 1일 독도 인근 해상에 도착한 율곡이이함은 세종대왕함과 만나, 공조 기동을 벌이는 것으로 기동경비작전을 마무리했다.


이학민(대령) 함장은 “우리 승조원들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전투력과 항재전장 정신무장을 바탕으로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조국의 바다를 수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해군상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주(중위) 통신관은 “새해 첫날을 독도 앞바다에서 맞은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필승해군의 일원으로서 외부 세력의 어떠한 침입도 용납하지 않는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작은 힘을 보태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최운정(하사) 전탐부사관은 “지휘관과 선배에게 인정받는 부사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신사 해군, 병사들에게 모범이 되는 간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해양 수호 임무 완수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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