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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련비행단, 활주로 항공기 사고 대응훈련 실시

52전대· KAI 와 함께 활주로 사고 합동 대응훈련 실시

 

공군3훈련비행단은 52시험평가전대 및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합동으로 항공기 사고 발생 시 행동절차를 표준화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주로 항공기 사고 대처 훈련을 했다.

3훈비 활주로는 평소 훈련으로 인한 이·착륙 횟수가 많고 52전대와 KAI의 시험비행, 사천공항의 민항기 이·착륙에도 이용되기 때문에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활주로 항공기 사고는 활주로 폐쇄로 이어져 체공 중인 항공기의 착륙을 포함한 항공작전 전반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행단에 근무하는 요원들이 항공기 사고 처리 절차를 숙지하고 연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과 비상착륙, 화재 발생 등을 가정해 상황 전파에서부터 지상구조반의 신속한 인명구조·화재진압과 사고 항공기 처리까지 제반 행동절차를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구조반별 임무요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상구조반의 사고현장 출동과 파손된 항공기 처리 등 2개의 시나리오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 52전대와 KAI 요원들도 훈련에 동참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3훈비와 KAI 정비사들은 FA-50기를 이용해 파손된 항공기 처리 절차를 숙달하기도 했다.

훈련을 주관한 3훈비 감찰안전실장 박상목 대령은 “활주로 상에서 항공기 사고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항공작전지원을 위해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능력”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부대가 항공기 사고에 조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훈련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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