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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총리를 매수'미인계에 당했다'

중국의 주변국 식민지화 정책(1), 일본 정부와 자위대에 침투한 중국 스파이들




일본의 대중잡지 ‘대중(大衆)’ 2017년 4월 17일자에는 ‘일본에 있는 중국인 스파이 5만명의 정체’(198~200쪽)란 제목의 일본내 중국 스파이에 대한 기사가 게재되었다.

이 잡지는 북한이 김정남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백주대낮에 살해한 것은 북한 스파이의 암약에 따른 결과이며, 일본은 ‘스파이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국의 스파이들이 암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에 스파이들이 활개를 치는 이유에 대해서 외교평론가 이노세이이치(井野誠一)씨는 “일본이 스파이 방지법 등을 정비하지 못하여 선진국 중에서 가장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정보와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중국이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밝혔다. 

일본 외부성과 재한일본대사관 등을 방문한 경험이 있고 국제 아나운서 겸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는 이노세이이치(井野誠一)씨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입수한 정보를 분석하여 평론을 하고 있으며 조선사 및 중국사에도 깊은 인물이다. 

이노세이이치씨는 “일본국내에는 화교단체 중 큰 것만 6개 단체가 있으며, 그 소속회원은 약 60만명이다. 이것을 통괄하고 있는 것이 중국의 정보활동의 중심에는 인민해방군 총참모부나 정보국이 있다.”고 밝혔다.

‘대일공작의 내막 정보담당관들의 고백, 다카라지마 출판사 (宝島社)’의 저자이자, 저널리스트인 토키토켄사쿠(時任兼作)씨는 “중국인 스파이 조직망은 동경의 중국 대사관과 삿포로, 니가타,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나가사키의 총영사관이 중계기지이다. 더구나 전국에 존재하는 차이나 타운의 지원팀이 보조기지가 되어서 중국으로부터의 유학생, 노동자, 학자, 문화인 심지어는 번화가의 술집 점원, 호스테스, 맛사지사까지 통제 하에 있는 거대한 조직망을 구성하고 있다. 그 숫자는 실제로 3만~5만명 이라고도 한다.”고 밝혔다.

토키토켄사쿠(時任兼作)씨는 케이오주쿠대학 경제학부 졸업한 엘리트로 출판사에 입사하여 취재기자가 되었으며, 주로 사이비 종교, 폭력단, 경찰의 뇌물사건, 의문사, 정보기관의 실장, 북·중문제, 정계의 추문, 세금남용문제 등을 다루는 베테랑 기자이다.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수상도 중국에 매수당해 ‘중국에 26억엔 지원’

토키토켄사쿠씨는 “더구나 중국인 스파이 조직을 지원하고 있는 일본인의 존재도 있다. 수상을 했던 정치인을 포함해서 정권내의 중견 간부나 일류기업의 임원, 연애인까지 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는 토키토켄사쿠(時任兼作)씨의 발언 내용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故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竜太郎) 전 수상이다. 1998년, 중국 정부 관계자를 남편으로 두고 있고, 주일중국 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는 중국인 여성과의 친밀한 관계가 보도되어, 국회에서도 추궁 당했었다. 

그는 대장대신 (大藏大臣)이었던 90년대 초에 천안문사건으로 인해 동결되어 있던 ODA자금(정부개발원조자금)의 규제를 풀어 중국에 26억엔의 원조를 실시하였는데, 그것도 그녀의 설득에 의한 것이었다.

이런 식으로 중국과 얽혀 있는 국회의원은 적어도 친중파라고 보여지는 거물급 국회의원도 다소 있다고 현재도 요직에서 일하는 거물급 정치인이 답변해 줬다. 일·중 교류를 위해 북경을 방문했을 때, 숙박하는 호텔의 라운지에서 웨이트리스와 성매매 거래를 해서 자신의 방에 데려왔다. 

그랬더니 약 1시간 후, 그녀가 방을 나간 직후에 중국 공안부의 직원들이 방으로 밀려 들어와 매춘이 적발되었다. 중국에서는 매춘은 중죄이다. 그러나 정치가라서 방중의 취지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불문에 부쳤다. 


자위대 대원의 중국인 부인이 자위대 기밀 빼내서 중국에 반출

이러한 약점을 중국 측에 잡히면 그 후 부터는 말할 필요도 없다. 더구나 일본의 국방을 담당하는 자위대 장교들도 그 함정에 걸리고 있다. 

2007년 이등해조 (二等海曹)의 자택에서 이지스함에 탑재된 극비성 高레이다 시스템 등의 데이터가 들어있는 물건이 발견되었는데, 그 이등해조의 부인이 중국인이었다.

기지 주변에는 장교를 노리는 여성 스파이들이 많이 있다. 장교들이 이용하는 장소에는 중국 공안국의 입김이 닿고 있는데 가라오케점, 슈퍼에서 일하며 장교들과 안면을 익힌 후, 비 오는 날 우연을 가장해서 우산을 빌려 쓰며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결혼도 스파이 활동의 일환이다.  

덧붙여 말하면 육상자위대에 약 500명, 해상자위대에 약200명, 항공자위대에는 약100명이 외국인 아내를 데리고 있는데 그중 70% 이상이 중국인이었다고 한다.

경찰의식이나 대책도 외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준이 낮다. 우리나라(일본)에 경종을 울려야 할 때라고 본다. 언젠가 뭔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중국 스파이 기업이 일본 자위대 기지이전 부지 매입추진

또 이 잡지는 중국이 일본 기업을 매수하여 일본 내에 중국의 거점을 건설하려는 시도도 보도하고 있다. 

아래는 일본 공안청 관계자의 증언 내용이다.

중국은 최근에는 오키나와현의 미군기지주변 헤노코시 (辺野古市)로의 기지 이전 문제에도 관여하고 있다. 하토야마 (鳩山) 정권시대에 헤노코시의 대안으로 다네가시마 (種子島)로부터 서쪽으로 약 12킬로 떨어져 있는 무인도의 카고시마현 (鹿児島) 마게시마 (馬毛島)가 검토되었다. 

작년 7월에는 지사가 시찰을 하면서 다시 대안설로 올라왔으나 그 섬을 중국이 노리고 있다. 그 섬의 99%는 동경의 건설회사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데 수 년전부터 중국 정부의 영향 아래 놓인 스파이 기업이 회장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시가 10억엔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몇 배의 금액을 제시해서 만일 거래가 성립된다면 이 섬은 중국의 실질적인 전진기지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의 옆방이 중국 공작의 거점으로 활용돼

아래는 전국지사회부기자 (全國紙社會部記者)의 발언 내용이다.

또 중국인 스파이가 관여한 살인도 있었다는 소문이다. 중국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의 해외판을 제작하는 회사의 회장이 요코하마의 타워맨션에서 산탄총에 맞아 살해 당한 사건이 있었다. 그는 중국을 위해서 일하고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살인범은 별거 중의 자식으로 살해 후에 어머니와 유체를 운반하던 도중에 체포당했다. 

또 다른 한 명이 사건에 관련된 인물이 있었는데 피해자와 깊은 관계였던 여성이었는데 그녀도 공작원이었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녀는 사건직후, 피해자의 자택을 방문해서 자식, 모친과 함께 살고 있었다. 카나가와현 경찰은 그녀를 체포하고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려고 했으나, 경찰 상층부로부터 중지 명령이 내려왔다고 한다. 

피해자의 옆방에는 정부요인이 살고 있었는데 관저 공작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다. 사건을 집중 조사하면 정치 스캔달, 비밀공작정보 등 뭔가 발견될지도 몰랐지만 관저로부터 압력이나 경찰청이 지시를 내린 것인가? 조사가 중지된 상태로 막을 내렸다. 또 경제계에서도 중국인 스파이는 암약하고 있다. 


일본 산업기밀 중국 스파이가 탈취 '일본 자동차 기술 중국에 넘겨'

엔진부문에서 설계를 담당하고 있던 중국인 사원이 수년에 걸쳐서 13만 건의 설계정보 데이터를 빼내서 중국에 보냈다. 그 사원은 재일중국인의 자동차 기술자가 모여 있는 재일화교자동차부품협회 (在日華人 汽車工程師協會)의 부회장의 군정보국에 직접 연결된 기술자였다.

그러나 이러한 전과를 감추고 일본에 와서 대학에서 유학을 한 다음에 덴소에 입사했다. 경찰이 자택 조사를 위해 진입했더니 그는 컴퓨터를 파괴해서 확실한 증거가 사라져 불기소처분 되는 바람에 강제퇴거를 할 수 없게 됐었다. 그 후에도 그는 출국하지 않고 신분, 이름 등을 변경해서 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고 있다. 


중국, 일본인 인적 정보도 무작위로 수집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의 개인정보조차도 유출되고 있다. 관공청, 은행, 생명보험회사, 신용보증회사 등을 고객으로 가지고 있는 IT기업의 다수는 고객정보의 데이터 입력업무를 인건비 절약을 위해서 중국 현지법인에 위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생명보험회사의 경우 일본으로부터 PDF 파일로 송부된 자필로 쓴 보험신청서를 보고 중국인들이 주소, 이름, 생년월일부터 은행구좌에 카드정보, 수술, 병원이력까지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법인을 감독하는 중국정부가 보안관리자에게 접근해서 정보제공을 요청하면 데이터의 유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태는 해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개인정보의 취급규제를 하지 않는 나라는 거의 없다. 미국, 중국은 정보의 국외유출은 금지 및 규제하고 있으며 한국도 규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 잡지에 게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하면 한국 정치권에서 발표하는 비정상적인 여론조사결과, 사드배치 반대시위,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시위, 탈원전 정책, 4대강 수문개방 요구, 갑작스러운 해병대 병력 감축, 반미시위, 반미·반일 및 친중정책, 대중국 사드 굴욕외교, 국정원 국내파트 해체 등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는 이유를 추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원문 번역 = 김정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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