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기관리연구소(이사장 도일규 전,육군참모총장)는 2017 전국 대학생 DMZ도보탐방 대원 100명을 공개모집한다. 전국 대학생과 외국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6.30까지 한국위기관리연구소 홈페이지(www.kica2008.or.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외국인 대학생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등록된 인원 중 100명을 엄선하여 7.23~7.26까지 5박6일간 서부전선 일대에서 DMZ행군, 안보현장견학 등 안보체험행사로 펼쳐진다.
이 안보체험행사는 한국위기관리연구소가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통일조국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분단의 현실과 자아성찰을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배양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중 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6회째로 서부전선 백마고지-도당촌-무등리-도라OP-제3땅굴- 임진각 등 DMZ를 따라 100Km를 행군하고 병영에서 숙영도하며 분단의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안보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하루의 행군과 견학이 끝나고 나면 야간에는 선배와의 대화, 안보특강, 평화통일 리본작성, 소감발표회, 부모님께 편지쓰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지금까지 5회에 걸쳐 배출된 500여 명의 대원들은 ‘해토머리’라는 자체 카페 및 동아리를 결성하여 적극적인 안보 공감대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