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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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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통령 하야 집회’ 대남활동 지령하달

조선일보 ‘나가자싸우자’ 선동, ‘중고생혁명지도부’ 동원, 북한군이 인터넷 댓글로 선동




지난 11월 5일(토) 광화문 광장 및 종로 등지에서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하야 집회’가 북한의 치밀한 공작에 의해서 조장된 정황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국민적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대남선동 사이트 ‘구국전선’을 통해서 ‘보수정권을 끝장내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란 지령문을 내보냈고, 10월 28일 오전 1시 15분(평양시각)에는 국내 간첩들에게 ‘난수방송’을 통해서 지령을 하달하였다. 

이날 방송은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외국어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며 "621페이지 97번, 737페이지 9번, 408페이지 55번…" 하고 숫자를 읽어 내려갔다. 평양방송 아나운서는 낭독 후 같은 숫자를 한 차례 더 반복해 읽었는데 아나운서가 낭독한 숫자는 평양방송이 2주 전인 지난 14일 방송한 것과 같은 내용이었다.

이날 '난수방송'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11월 5일(토) ‘박근혜 대통령 하야 집회’ 관련 내용임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있는 일이 또 발생하였다. 북한 로동신문은 11월 4일 ‘민심을 거스르는 어리석은 박근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 하늘에 닿았다’란 글을 통해 국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의 발언 그리고 한겨레신문 및 경향신문의 내용을 인용하는 방식을 취하면서 우리 정부를 맹비난하였다.








로동신문은 국내 언론사의 사설을 인용하는 방식을 통해 “이 민중여론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여야와의 단 한 번의 협의도 없이 갑자기 총리를 지명한 것은 민중의 뜻을 따를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난하였다. 

11월 5일(토) 집회에는 구 통진당 계열의 ‘중고생혁명지도부’라는 조직이 중고생들을 모아서 “중고생이 앞장서서 혁명정권 세워내자”란 플랫카드를 들고서 집회에 참가하여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 모임에는 여중생도 섞여 있었으며, 이들은 ‘엄마부대봉사단’ 등 안보단체 회원들에게 ‘개 같은 년’ 등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일부 회원의 멱살을 잡는 등 만행을 저질렀다.







로동신문은 11월 5일자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강화’란 글을 통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창립 66돐 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회의 연단에서 뜨겁게 희억하시며 높이 내세워주신 항일아동단영웅 김금순, 9살 소녀가 적들에 의하여 무참히 총살당하는 순간까지 꿋꿋이 싸운 영웅적사실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라고 밝혔는데, 11월 5일(토) 광화문 집회에 구 통진당 조직원들이 운영하는 ‘중고생혁명지도부’가 중고생들을 대거 동원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종로 및 광화문 등을 행진하면서 ‘박근혜 하야’, ’국정원 해체‘, ’박근혜의 호위무사 김진태는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욕설을 하고 흉기를 휘두르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들을 하였다.



                <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욕설을 하고 흉기로 위협하였다 > 







조선일보, '나가서싸우자' 6행시 자사 페이스북에 공개  '조선일보가 반정부 폭동을 유도하는 이유는(?)'

그 뿐만 아니라, 조선일보는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나가자싸우자’란 6행시를 공개하면서 ‘싸움을 두려워말라’고 선동을 하였다. 

조선일보는 국내 최대의 언론사로 1936년 1월 1일 ‘아! 천황폐하, 우리는 대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란 사설을 낸 바 있으며, 1950년 6월 28일 북한군이 서울에 입성하자 호외를 통해 ’우리민족의 경애하는 수령인 김일성장군 만세‘를 외치는 등 역사의 고비 때마다 매국행위를 한 유서 깊은 언론사이다.  

공교롭게도 북한의 난수방송이 있은 후 11월 5일 집회에 맞추어서 조선일보가 ‘나가서싸우자’란 6행시를 자사 페이스북에 게재하면서 ‘싸움을 두려워말라’고 반정부 시위를 선동한 것이어서 북한과의 연계성을 심각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또 KBS도 연예가중계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야'란 2행시를 선보이는 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반정부 선동이 펼쳐졌다.



1936년 1월 1일 조선일보 신년사. 2015년 4월 23일 국내 언론들은 조선일보가 1936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아! 천황폐하!!”, “우리는 대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보도하였다고 기사화하였다.
▲ 1936년 1월 1일 조선일보 신년사. 2015년 4월 23일 국내 언론들은 조선일보가 1936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아! 천황폐하!!”, “우리는 대일본 제국의 신민으로서 천황폐하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보도하였다고 기사화하였다.

1950년 6월 28일자 조선일보 호외. 호외의 내용에 따르면 "28일 오전 3시30분부터 조선 인민군은 제105군 부대를 선두로 서울시에 입성하여 공화국 수도인 서울을 해방시켰다. 또한 오래 갈망하여 맞이하던 조선인민군대를 서울시민들은 열열한 환호로서 환영했고, 서울에 있던 만고역적 리승만 도당들과 미국대사관 및 유·엔위원단들은 이미 27일 오전 중에 서울에서 도망했다고 전해졌다. 서울은 완전히 우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도로 되었고 서울 전체 시민들의 거리로 됐다. 이제 시민들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우리민족의 경애하는 수령인 김일성장군 만세"라고 되어 있다. 이 내용은 2015년 3월 15일 MBN 등 국내 언론사들이 일제히 보도하였다.
▲ 1950년 6월 28일자 조선일보 호외. 호외의 내용에 따르면 "28일 오전 3시30분부터 조선 인민군은 제105군 부대를 선두로 서울시에 입성하여 공화국 수도인 서울을 해방시켰다. 또한 오래 갈망하여 맞이하던 조선인민군대를 서울시민들은 열열한 환호로서 환영했고, 서울에 있던 만고역적 리승만 도당들과 미국대사관 및 유·엔위원단들은 이미 27일 오전 중에 서울에서 도망했다고 전해졌다. 서울은 완전히 우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도로 되었고 서울 전체 시민들의 거리로 됐다. 이제 시민들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우리민족의 경애하는 수령인 김일성장군 만세"라고 되어 있다. 이 내용은 2015년 3월 15일 MBN 등 국내 언론사들이 일제히 보도하였다.





북한의 지령은 이 뿐만 아니다. 국내 각종 기사에 반정부 댓글을 달면서 국내 여론을 조작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보수성향의 사이트로 알려진 ‘일간베스트’의 한 글에는 ‘네.다음감탕내나는 우좀’이라는 비난의 댓글이 달렸는데, ‘감탕내’라는 말은 북한말로 ‘곤죽처럼 된 진흑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라는 뜻이다.

그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아프리카TV' 등에도 광화문 집회 참가를 독려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왔다는 제보들이 이어졌다. 북한 사이버부대원들이 버젓이 국내 사이트에 접속하여 각종 댓글 및 글들을 올리는 등의 활동을 통해서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나, 국정원 및 경찰 등 공안기관에서 단속은 어려운 상황이다.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의 사이버팀들도 한국의 사이버 여론을 충분히 조작할 수 있기에 내년 대선을 앞 둔 상황에서 사이버상 여론선동을 어떻게 막는가가 큰 관건으로 떠올랐다.



    < 시위현장에 나온 중학생의 인터뷰 - 아무것도 모르고 나왔다고 한다. (자료- 오마이TV)>  





북한의 지령들이 국내 정치인과 그들의 보좌관들에게 직접 하달되고 있으며, 김영란법으로 광고수익이 줄어든 언론사들이 청와대를 적으로 상정하고 무차별적 허위사실 유포하고 있고, 이런 기사에 북한과 중국의 사이버댓글 팀들이 댓글을 달아 허위사실을 유포 및 확대 재생산시키고 있기에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전교조 등은 다양한 명목으로 학생들을 동원하고 있으며 시위에 참가하면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집회활동을 권장하고 있다고 교육계 전문가들이 증언하고 있기에 자녀들이 밖에서 무엇을 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5일(토) 광화문 집회에도 학생들을 전교조가 동원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진상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구려 말기에 당나라는 세작을 고구려에 보내 우물에 피를 풀고 나라가 망할 조짐이 보인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국민들의 사기를 꺽은 다음에 고구려를 수 차례 공격하여 결국 고구려를 무너뜨렸다. 그 과정에서 연개소문의 아들 연남생의 배신도 큰 몫을 하였는데, 현재 국내 정세는 북한의 유언비어 살포, 국내 언론의 ‘아니면 말고’식의 기사생산, 중국 사이버팀의 공작, 집권당의 내분 등 고구려 말기 상황과 매우 유사한 상황이다. 

사실로 드러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현혹되지 않는 냉철한 국민성만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안보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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