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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국방 1등 제품은 ‘수리온 의무헬기’

다치면 100% 죽는 북한군 VS 다쳐도 사는 한국군 ‘병사들 사기 및 대국민 신뢰도 상승’



지난 84일 북한이 우리 철책선 안쪽에 몰래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지면서 우리 병사 2명이 하반신이 절단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에 국방부는 용인, 포천, 춘천에 배치된 수리온 의무헬기 3대를 동시에 띄워 10분 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하게 하였고, 부상당한 병사들을 후방 병원으로 후송하여 이들의 목숨을 구하였다. 병사들의 생명을 살렸다는 것은 정말로 잘한 일이며, 이로 인하여 병사들과 국민들의 군 수뇌부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전방에서 큰 부상을 당하면 구급차가 진입하는데 시간이 매우 많이 걸려 부상당한 병사는 과다출혈로 사망할 수 밖에 없었다. , 헬기로 후송한다고 하더라도 응급처치 장비가 구비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후송 도중에 과다출혈로 사망하기도 하였다.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국방부와 방사청은 우리 기술진이 개발한 수리온 헬기를 의무헬기로 개발하여 이미 3대를 배치하였다. , 추가적으로 5대를 더 주문해 놓은 상태이다. 수리온 의무헬기가 긴급하게 투입되어 우리 병사들의 목숨을 구하자, ‘전방에서 크게 다쳐도 목숨은 건질 수 있겠구나하는 자신감이 우리 병사들 사이에서 생겨나고 있으며, 전방에 자식을 보낸 국민들도 군의 적극적인 조치로 병사들의 목숨을 구하자 신뢰감을 갖기 시작했다.

 


의무헬기 추가 배치로 평시에 산간도서 지역주민 생명 구하고, 전시에는 병사 생명 살려야  


그 동안 전방에서 무슨 문제가 생겼다 하면 응급처치가 제대로 안되어 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었는데, 그 때 마다 국민들은 군 수뇌부를 불신의 눈초리로 바라보았고 그런 것들이 누적되어 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못 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군 수뇌부가 병사들을 일회용품처럼 쓰고 버릴 생각이기에 열심히 싸울 필요가 없다.’는 종북세력들의 거짓선동이 병사들에게 먹혀 들어가기도 했었다. 병사들이 동요하고 사기가 추락되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볼 때, ‘수리온 의무헬기는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추락된 군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향상 시키는 등 긍정적인 결과들을 창조하였기에 창조국방의 1등 제품으로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무헬기 8대로는 좀 부족한 점이 있다. 만일 북한과의 통일과정에서 전투가 발생하여 부상자가 속출한다면 군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할 수 있기에 좀 더 많은 의무헬기를 배치하여 평시에는 산간오지 및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유사시에는 병사들의 생명을 구한다면 군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상승할 것이고, 국방비 증액에 대한 국민적 지지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리온 개발로 연인원 5만 여명 일자리 창출 소형 무장헬기 및 민수용 헬기도 개발 중

 

수리온6년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 내에 개발된 헬기로 개발과정에서 약 5300종의 헬기 제작 장비와 1700여명의 헬기 설계인력을 배출하였다. 또 자체시험 및 군수지원을 위한 각종 장비와 시스템 구축 등 대한민국이 헬기를 독자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데 필요한 모든 환경을 갖추는데 산파역할을 한 기종이다. , 이 과정에 연인원 5만 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는데, 우리 정부는 국방력 강화, 일자리 창출, 기술개발에 따른 산업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 장기간에 걸친 부품조달 등 유지보수 및 군수지원 등에서도 거품이 빠지게 되어 국방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헬기 구입에 투입된 모든 자금들은 각종 세금으로 다시 거두어 들일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 정부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서 국방력 강화를 실현할 수 있었다. 만일 해외에서 필요한 만큼 헬기를 도입했다면 수 조원의 국민 혈세가 해외로 유출될 수 밖에 없었는데, 국산장비 개발로 국부유출을 막은 것이다.

 

이렇게 축적된 기술과 장비들을 바탕으로 방사청이 6,926억원을 추가로 투자하여 MD-500을 대체할 소형무장헬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헬기들은 우리 육군에 250여대가 배치된 MD-500 (1976년 첫 비행)소형 무장헬기를 대체하게 된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9,500억원을 투자하여 소형 민수용 헬기를 개발 중에 있다. 이 헬기들이 모두 개발되면 대한민국은 민간과 군사분야에서 소형 및 중형 헬기 모델을 모두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 사업들이 모두 완료된다면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중·소형 헬기는 모두 자체적으로 조달이 가능하게 되어 외화유출을 막을 수 있게 되고, 국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확충, 산업경쟁력 향상, 국방예산 절감, 수출경쟁력 향상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국산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국민의 혈세가 대한민국 전역에 재투자 되는 것이니, 국민들이 국방비 증액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질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반면, 해외에서 직도입을 하게 된다면 혈세가 해외로 유출되니 거부감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 그 와중에 리베이트 사건이 터진다면 대한민국 군은 적과 싸워보지도 못하고 무너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국방부, 국산장비 적극 도입하면 국방비 증액에 대한 국민적 합의도출 쉬워져

 

, 현재 도입논의가 진행 중인 해상작전헬기도 국내에서 개발한 수리온으로 확정이 된다면 국산 어뢰 및 항전장비들을 추가로 탑재할 수 있기에 헬기 한 대 수출로 어뢰 및 항전장비 등도 패키지로 수출할 수 있게 되므로 무기체계를 패키지로 수출하는 선진국형 방산수출 모델도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6.25 직후 거지와 시체들이 즐비했던,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최첨단 헬기와 전투기, 함정, 자주포 등을 자체개발하는 수준까지 올라선 반면, 북한군은 전방에서 다치면 100%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기에 우리 군 장병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부심은 한층 고취되고 있다. 수리온과 같은 국산 방산제품들은 북한과의 체재경쟁에서 대한민국이 확실하게 이겼음을 잘 보여주는 증거들인 것이다.

 

국방부와 방사청도 국산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고용창출, 산업경쟁력 향상, 세수확충, 내수경기 활성화, 국방예산 절감, 수출촉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면 국방비 증액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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