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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형 대륙간탄도 미사일 시험실시

한국, 중국 눈치 보느라 사드도입 반대, '중국은 신형 대륙간탄도 미사일 속속배치'



중국군이 DF-31 도로이동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새로운 버전에 대한 최초의 비행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형 DF-31B 미사일(DF-31A의 성능개량형 버전) 시험은 2014년 9월 25일 중국 중부의 미사일 시험장에서 실시되었다.

DF-31B(CSS-9)은 도로·철도 이동형, 3단 고체추진 탄도미사일로 DF-31의 제원은 길이 13.0m, 직경 2.25m, 발사중량 42,000kg, 최대사거리 8,000~11,700km이다. DF-31A는 DF-31의 개량형 버전으로 눈에 띄게 긴 3단계 추진모터를 사용하여 미사일의 전체 길이 18.4m에 달하며, 최대사거리는 10,000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차량이동형 등 신형 미사일을 속속 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인 사드 도입을 미루고 있어 통일 이후 중국과의 국경문제 등 각종 마찰시 매우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다.

북한의 핵탄도 미사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륙간탄도 미사일도 속속 새로운 버전이 배치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만 미사일에 대하여 무방비 상태로 있기에 우리 정부가 중국에 대해 신종 사대주의 노선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박근혜 정부가 미사일 자주권을 포기하고 언제까지 중국의 눈치를 보기만 할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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