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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는 제2의 인천상륙작전!

촛불에 빼았겼던 서울을 수복, '태극기 전사들은 평양으로 진격해야!'


                                                             한광덕 육군 예비역 소장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 땅에서 7년을 살고 38선을 넘어와 70년을 더 살아, 올해로 행운의 77세가 된 대한민국 육군예비역 한광덕 소장입니다. 대한민국 구국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모임에 참석해 주신 성남시의 애국 시민 여러분에게 충성! 구호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 한번 충성입니다. 

36년 군복을 입었던 저는 전역 후에는 재향군인회 안보정책 임무를 맡았다가 그 연장선에서 국방부 위촉 제주 4.3위원으로 활동했던 탓으로 오늘까지도 북한을 경계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의 버릇 탓인지는 몰라도 지난 12월 9일, 우리 국회의원들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도발강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의 행동에는 두 눈을 감은 채,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의안을 졸속으로 통과시켰던 사건을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많은 밤잠을 설쳤습니다. 우리 국회의 대통령 탄핵 졸속처리 사건은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하신 군번 1번의 이형근 대장이 그의 자서전에서 언급했던 6.25남침 당시의 10대 불가사의 사건 전체를 능가하는 더욱 큰 불가사의였으며 그 배후에 보이지 않는 큰 손이 있다는 느낌을 저로서는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V에 등장하는 어떤 논객도 한참 진행되고 있을 북한 대남공작 가능성과 위협에 대하여는 입을 열지 않는 현상이 무엇보다도 안타까웠습니다.  

여러분들은 평안하셨습니까? 탄핵의 인용으로 대통령 선거시기가 앞당겨 지는 날에는 자유통일이 아닌 적화통일로 직행될 것이 애견되는 바, 우리가 힘들게 세우고 자랑스럽게 지켜 온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요란한 굉음을 내는 촛불시위대가 청와대의 정문 직 전방 까지 육박하는 광경은 저로 하여금 6.25 전쟁 때 국군이 서울을 버리고 후퇴를 하던 초기상황까지 연상케 했으며 뜬 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에 대응하는 태극기의 물결시위가 전국규모로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그 모습이 저에게는 인천상륙작전으로 보이기 시작했으며 요즘은 밥맛도 되찾아 힘차게 수많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예비역들과 함께 시청 앞 물결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오늘은 이곳 모란시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고 계신 겁니다. 총 대신 태극기를 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충분한 사전조사와 연구도 없이 우리 국회의원들이 촛불의 함성으로 대통령의 탄핵을 인민재판식으로 졸속으로 통과시키다니!!! 그들은 도대체 국회의원들 맞습니까? 이들은 무책임과 무능의 자격미달 국회의원들 아닙니까? 이들에게는 엄중한 낙선의 심판이 있게 되기를 빌면서 그 의지로 태극기 물결이 더욱 큰 파도를 일으키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은 인천상륙작전의 승리를 선언하는 헌법 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있는 엄중한 시기입니다. 여러분! 가슴에 두 손을 얹고 간절히 빌어 봅시다. 헌법재판소의 8명 재판관들만큼은 함량미달의 국회의원들과는 분명히 다를 것을!! 지금은 헌법 재판소가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 진 순간입니다.  

만에 하나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는 날에는 앞으로의 대한민국엔 헌정질서를 지키며 정권이 교체되는 전통은 깨트려 질 것이 분명합니다. 헌법재판소의 8명 재판관들께서는 이 사실까지도 감안하셔서 자유대한민국의 발전을 영원히 보장하는 용기 있는 기각판결을 내려주실 것을 우리 모두 함께 기원합시다.  

지난 4개월여 동안 발생했던 국력소모가 얼마나 컸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피곤했습니까? 이 모든 혼란을 극복하면서 현재 상태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튼튼히 회복하는 최선의 헌재 판결은 4;4나 5;3의 분리 판결이 아닌 전원일치의 판결이어야만 할 것입니다. 여러분 두 손을 모두 가슴에 얹어 주십시오. 그리고 만세를 북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헌법재판관 만세! 대한민국 국군만세! 자유대한민국 만세!  








이제는 잠시 마음을 편하게 갖고 헌재 판결 이후의 상황에 대하여 잠시만 생각합시다. 헌재의 판결 후에는 결과에 관계없이 내전을 방불케 하는 대 혼란이 따를 것이 자명합니다. 실제의 내전이 닥칠 수도 있을 것인데 이에 대비한 우리들의 정신무장이 필요합니다.  

대통령 탄핵이 초래된 오늘의 국가적 불행은 무엇보다도 우리 젊은이들의 상당수가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그들이 배우는 역사교과서에 북한의 주장이 반영되어 미군은 한반도의 점령군이며 소련군이 북한인민을 일제로부터 해방한 해방군이라고 교육되었기 때문인데, 이 잘못된 북한의 선전선동을 막아주는 정신적 무기가 절대 필요한 바, 저는 그 무기가 과거의 역사 몇 토막을 확실히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하나는 소련군이 단행했던 46년 3월 5일의 무상몰수·무상분배 토지개혁입니다. 우리 정부 수립 전의 옛날이야기라 모두들 무관심하지만 이 사실을 알아야만 공산당의 선전선동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소련군이 북한 땅에 주둔하며 스탈린만세! 김일성 만세! 소리가 크게 터졌던 것은 일제치하의 지주와 관료들을 숙청하고 그들 소유의 토지를 무상 몰수하여 이를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분배했던 것인데 그 때부터는 소련군이 해방군이고 미군은 일본군을 계승한 점령군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무상 분배되었던 토지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그 토지가 집단농장의 소유로 바뀌게 되면서 농민들은 다시 그 토지를 뺏겼던 것 아닙니까? 북한 공산당은 지주도 농민도 시차를 두고 모두 숙청하는 술수를 부려서 오늘에 와서는 300만이 굶어 죽고 3만이 탈북을 해도 3대 세습독재를 거부하는 촛불시위 한 번도 못하는 동토의 나라가 되고 말지 않았습니까?  




남쪽에 와서 형언불가의 온갖 고생을 다 넘겼지만 저에겐 일곱 살 때 부친의 등에 업혀 38선을 넘어 온 것 이상의 축복은 없습니다. 저에겐 미국과 대한민국이 절대 감사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서 공부를 했던 탓으로 48년의 5.10 제헌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된 국회에서의 논의를 거쳐 유상인수/유상분배의 토지개혁을 함으로서 지주도 농민들도 함께 사는 “신의 한 수” 정책을 택했던 것이니!! 세상의 앞날을 멀리 머리 내다보았던 것입니다.  

북한이 무상몰수/무상분배의 허구를 덮고자 토지의 무상몰수가 친일파의 척결이었음만을 강조하며 일본에 증오심만을 북돋아 은 결과로 대한민국에서는 오늘도 정신대 위안부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는 것도 알려주어야 합니다.  

친일파 척결의 강조선상에서 주사파들은 미군까지 점령군으로 몰아 맥아더 장군 동상철거 운동까지 벌이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최초의 김일성내각에는 친일파가 많았으나 이승만 내각에는 배제되었던 사실과 신의 한수였던 토지의 유상인수/유상분배는 설명을 생략합니다.

한 가문의 일가친척들이 모두 지주이거나 모두 농민일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무상몰수/무상분배는 결국 한 가문 내에서의 형제들 서로 죽이고 뺏는 결과를 초래하였던 것이니 북한이 민족 끼리를 논하고 그들에게 정통성이 있다는 주장은 새빨간 거짓이었음이 저절로 증명되지 않습니까?  





김정은이 자기의 고모부 장성택도 총살로 제거하고 최근 이복형 김정남도 암살하고 말았으니 이제 민족기리를 논하며 북한에 민족의 정통성이 있다는 주장은 이제 더 이상 통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모르는 또 하나의 사실은 남한애서도 스탈린 만세/김일성만세 소리가 터졌었는데 그 소리가 외부로 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소군정이 1947년 12월 1일 화폐개혁을 비밀리에 단행했는데 남쪽에서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탓으로 북에서 용도 폐기된 화폐가 남쪽으로 운반되었던 것입니다. 

이 화폐를 소형선박 혹은 어선으로 운반했던 사람이 나중에 북한의 영웅 1호가 되었으며 이 화폐를 숨어서 제공받고 김일성만세를 숨어서 불렀던 사람들이 오늘 날 종북의 원조가 되었다고 저는 주장해 왔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사회발전의 혜택을 누리고 사회적으로 높이 진출하면서도 북한이 망하는 날에는 신분노출로 살 수 없게 된다는 협박감에서 북한 독재권력에 절대충성을 강요받게 되어 오늘 날 우리사회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특별히 강조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이름난 민주화 투사들이 북한의 민주화에 침묵하는 현상과 북한의 미사일공격이 예상되는 상황 하에서도 이를 막아낼 유일한 방어용 무기인 사드의 배치조차 반대하는 불가사의 현상 등이 왜 발생하고 있는지를 유심히 살피게 하는 자극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4.3위원으로 활동하며 확인했던 사실은 1948년 5.10 선거 당시, 제주도에서는 김일성 군대가 목포까지 왔다. 이제 곧 토지의 무상몰수 무산분배다. 친일경찰을 사살하라”는 등의 선전선동이 통하고 있었고 (48.5.8일자 동아일보) 경찰관 살해 현상금(순경:1만원, 형사:3만원, 총경:100만원, 당시 쌀 한가마니 300원)도 걸려있었는데 이 자금도 북한에서 운반되었던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시선을 1980년대의 광주 5.18 사건으로 옮겨보면 그 때에도 여러 유언비어가 통하고 있었지요? 그 내용은 다들 들으셨지요? 설명을 생략합니다.





지난 12월 9일 국회에서의 탄핵결의안 통과를 전후하여 오늘까지도 어떤 카더라 식의 유언비어들이 있었습니까?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누가 그 배후에 있었을까요? 여러분들의 시각과 판단에 맡깁니다. 이 기기묘묘한 상황 속에서 자금은 대한민국 헌법 재판소가 대한민국 국방을 맡고 있는 형국입니다.  

끝으로 6.25도 북침으로! 88년의 KAL기 폭파도 남한의 자작극으로! 오리발을 내밀던 북한이 1997년 5월 26일에는 그들 영웅1호(성시백)의 대남공작을 특집으로 찬양 보도했던 역사적 사실 하나도 강조합니다. “민족의 령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 렬사”라는 제목의 이 특집보도가 5.18사건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두 번 째 판결(97.4.17)로부터 불과 한 달 열흘 후였다는 사실이 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여러 여건이 얽힌 상황 속에서 현재 헌법 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북한의 대남공작을 의심하는 경계의 큰 눈을 뜨고 앞으로도 힘차게 태극기 물결 행진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제 이야기를 마치며 끝으로 드릴 부탁은 태극기를 흔들기만 할 것이 아니라 집집마다에도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자는 것입니다. 닥아 오는 3월 1일의 3.1절 까지는!! 아니 그 후에도 온 나라가 정상을 되찾기까지는 계속 게양해야 합니다. 자유대한민국의 영원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충성!! 자유대한민국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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