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미군과 우리 군이 지난 8일 개전 초기 평양의 통신시설들을 파괴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미국의 International Business Times가 보도하였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한국군 특수부대원 250명이 전주와 홍천에서 이륙한 여러 대의 UH-60 ‘블랙호크’ 수송기와 CH-47 치누크 헬기에 나누어 타고 코브라 헬기의 엄호 하에 평양으로 침투하여 북한군의 핵심 통신시설을 파괴하는 훈련을 하였다.
한국군과 주한미군은 미 대선 전후로 북한이 미사일 도발 및 핵실험 등 도발행위를 할 것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시, 강력한 응징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의 합동훈련, 한국·미국·영국 공군과의 합동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한반도 주변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주한미군은 자국 민간인을 주일미군기지로 이동시키는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 후보는 유세기간 동안 강력한 미국을 이야기하였기에 중국의 도전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본보기로 폭격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