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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준항모 '카가함', 한국해군에 위협적

이지스함 추가 건조 등 해상세력 지속적으로 증강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8월 27일 이즈모급 2번함 '카가'함의 명명식을 가졌다. '카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진주만 공격에 참가한 항모로서 미드웨이 해전에서 격침 당하였다. 이번에 명명식을 가진 '카가' 함은 전력화 작업을 거쳐 2017년 3월에 공식 취역할 예정이다. 해상자위대는 올해 3월에는 이즈모급 1번함인 '이즈모'함을 취역시킨 바 있어 '카가'함까지 취역하게 된다면 해상전력은 더욱 강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취역한 이즈모함의 경우 승조원이 470여명이었으나, 카가함은 520명으로 승조원 수가 소폭 증가하였으며, 전체 재원은 만재배수량 24,000톤, 전장 248m, 폭38m, 흘수 7.1m이다. 헬기이착륙 시설은 총 5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헬기는 총 14대를 선내에 보관할 수 있다. 헬기 대신 F-35B 스텔스기를 탑재하게 될 경우 소형 항공모함으로 전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카가'함을 호위할 이지스함의 건조도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어 일본의 해상전력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독도 및 이어도 제7구역 등 해상영유권을 두고 우리나라와도 분쟁이 예상되고 있기에 우리 군 당국도 일본의 해상전력에 대항할 해상전력 확충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군사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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