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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삐라에 충격받은 북한 "내용이 뭐길래?"

황장엽, '김정일은 인민의 지도자가 아니라 인간의 탈을 쓴 악당이고 독재자일 뿐이다.'



10월 10일 오전 11시 오두산 전망대에서 탈북자 시민단체와 국내 보수단체인 국민행동본부가 북한으로 삐라를 날려 보냈다.  이 삐라에는 전단지 20만장과 남한의 생활상이 담긴 DVD 400장, 1달러 지폐 1,000 장이 들어 있었다.


이 대북전단지의 주된 내용은 황장엽 선생이 북한체제를 비판하는 내용들로 가득차 있으며, "김정일은 인민의 지도자가 아니라 인간의 탈을 쓴 악당이자 독재자일 뿐이다." 란 황장엽 선생의 메세지가 들어있었다. 북한체제의 사상적 이념체계를 만든 황장엽 선생이 북한체제와 김정은 일당의 독재를 비판하고 있기에 북한이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같은 날 15시경 연천에서도 다른 단체에서 대북 삐라를 날려보냈고, 이를 격추하기 위해서 북한에서 고사포를 쏘았는데, 이 총알 중 수 발이 연천군 면사무소 일대에 떨어져 우리 군 당국이 '진돗개 하나' 를 발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군 당국도 대응사격을 하였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그러나, 북한에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정도로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실수를 유도하기 위해서라도 대규모로 대북풍선을 보낼 필요가 있다고 안보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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